- 위드 코로나 이후로 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짐
- 아직까지 대부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휴양지
- 보편적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여행하러 가는 나라의 음식을 중요시 생각함
- 단순한 힐링 보다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해외 여행지를 선호함
여행이란 단어 두 글자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힐링, 모험, 설렘, 새로움 등의 감정을 주고 특히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즐기고자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간다. 비록 한동안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해외여행에 많은 규제가 있었지만 서서히 하늘 길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여행 길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 트렌드 또한 확산되면서 여행지 선택폭이 늘어났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상위를 차지했고 그 외에 괌, 포르투갈, 태국 등의 나라들이 있다.¹
새로운 곳에서 한 달 살기 트렌드 또한 열풍을 일으키면서 다양한 세대들의 해외여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부터 한국인이 사랑하는 12곳의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겠다.
하와이
가격 대비 수준 높고 쾌적한 다양한 휴양지들이 생겨나고 인기를 끌어도 하와이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정부가 오늘 3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된다고 발표한 이후 주말 새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했다.²
하와이는 8개의 섬들로 만들어진 미국 50개 주중의 한 곳이다. 하와이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다. 하와이는 미국 본토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자연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하와이는 다양한 인종들과 문화를 지닌 섬이기 때문에 음식을 선택하는데에 폭이 넓고 특히 일본인들이 많다 보니 일식과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릉도원 과도 같은 곳이다. 또한 명품 쇼핑을 할 때도 각 주에서 요구하는 세일즈 텍스가 하와이에서는 비교적 낮기 때문에 다양한 명품 쇼핑을 원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 그 외에 힐링과 액티비티를 모두 할 수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섬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레저 스포츠, 농장 체험, 문화 투어 등을 하면서 본인의 입맛에 따라 알찬 스케줄을 짤 수 있다.
미국
앞서 언급한 하와이 또한 미국의 영토이지만 미국 본토는 섬과는 전혀 다른 여행지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미국은 서부, 남부, 동부, 중부로 나누어져 있고 50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각 주와 도시마다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있기 때문에 미국 전역을 여행한다면 세계일주를 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하면 떠오르는 서부의 여행지 엘에이가 있다. 엘에이는 할리우드의 도시이자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젊으면서도 역사가 깊은 도시이다. 동부는 단연코 뉴욕을 뺄 수 없다. 뉴욕은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패션의 메카 이기도 하다. 도시적이면서도 그 도시만이 줄 수 있는 세련됨과 화려함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아틀란타, 뉴올리언스,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플로리다 등 각자의 개성과 역사나 넘치는 미국의 다양한 주들을 여행 하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미국을 찾고 있다.
파리
세계 문화의 중심 파리는 아름다운 예술과 낭만의 도시로 꾸준히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 중 하나다. 수많은 랜드마크와 함께 파리지앵이라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진 파리는 한번 매력에 빠지면 푹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제일 먼저 파리하면 생각나는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이 있다. 역사를 중요시하는 파리인들은 그들의 건축물을 잘 보존하면서 파리의 가치를 더욱 올려준다. 또한 파리는 미식의 나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요리의 시그니처인 달팽이 요리인 에스까르고, 오리 스테이크, 마카롱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수많은 요리들이 많기 때문에 음식 때문에라도 파리를 다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문화 예술을 빼놓을 수 없다. 파리지앵들의 자부심인 루브르 박물관, 로댕 미술관, 오랑주리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 등 예술인들의 지상낙원이라고 할 만큼 파리에는 역사적인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 외에 명품 브랜드라 즐비한 나라로써 수백 개의 명품관들이 있고 패션의 중심지인 한 곳인 만큼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파리와 비슷한 듯 다른 이탈리아의 매력 또한 수만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여전히 사로잡고 있다. 이탈리아는 로마는 유럽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가볼 곳이 굉장히 많고 배울 것이 많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과거의 시대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해 준다. 유적지를 돌아본 후 로마에 있는 나보나 광장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 거리이다 보니 로마에서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다. 피렌체 또한 르네상스의 걸작들이 모여있는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들려야 하는 도시이다. 베니스는 에스프레소 역사가 시작된 곳인 만큼 1720년에 오프 한 플로리안 카페를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물의 도시인만큼 곤돌라를 타고 인증숏을 찍는 것은 필수 코스가 됐다 보니 잊지 말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패션 중심지인 밀라노는 수많은 명품샵들이 있고 나폴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폴리 피자를 먹으러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 외에 이탈리아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이들의 여유로운 식사 문화를 즐기면서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일본은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고 매년 1000만 명 가까이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³
일본은 수도인 도쿄 혹은 다른 대도시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특색과 개성이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서 일본의 패션,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도쿄의 화려한 도시들 사이에 있는 선술집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신주쿠와 시부야에 가면 선술집 골목이 있는데 일본 특유의 오래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도쿄의 사찰을 방문해서 일본 역사를 경험할 수 있고 도쿄 타워, 하라주쿠, 긴자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트렌디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홋카이도 같은 경우에는 삿포로와 하코다데, 등 다양한 도시들이 있고 이 곳에서는 지방별로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온천, 해산물, 그리고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 하기 위해 홋카이도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태국
태국은 더운 나라이다 보니 추운 계절에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 때문에 한국인들의 최애 휴양지로도 알려져 있다. 방콕, 치아 아이, 푸껫 등 다양한 휴양 도시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각 도시마다 관광 지역으로 유명한 곳들이다. 한국인들이 태국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물가이고 비용에 큰 부담 없이 충분히 즐기고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온다. 또한 숙박업과 서비스 문화가 좋기 때문에 호텔과 최상의 태국 마사지를 경험 할 수 있다. 태국은 어느 도시를 가던 그들만의 로컬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보니 그 나라의 문화와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 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식의 나라이고 큰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 그 외에 불교가 국교 이다 보니 다양한 사원들이 도시 곳곳에 있는데 그 건축물들의 화려함이 눈을 사로잡고 웅장함을 선사한다. 이렇듯 태국의 어느 도시를 가던 도시적임, 로컬스러움, 그리고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 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여행지다.
베트남
앞서 언급한 태국과 비슷한 분위기에 베트남 또한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행지 중 한곳이다. 길지 않은 비행시간, 저렴한 물가, 이국적인 분위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베트남의 매력 포인트 들이다. 다낭, 하노이, 푸꾸옥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을 가도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그 중 여전히 가장 인기가 있는 다낭은 고급스러운 호텔들이 많고 시원한 마사지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다낭의 위치가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과도 30분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다낭에서는 휴양을 하고 호이안에서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호이안 또한 올드타운과 야시장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베트남 로컬 음식을 먹고 저렴한 물건들을 사러 자주 들리는 곳이다.
홍콩
화려함의 끝판왕, 홍콩. 홍콩은 쇼핑, 관광, 테마파크 방문, 맛집 투어 등 여행 한 번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진 곳이다. 홍콩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때문에 홍콩 특유만의 매력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홍콩의 코즈웨이베이는 쇼핑거리로 유명하고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인 반면 더 피크는 428m에 높은 타워이고 홍콩의 빛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또한 홍콩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중 하나이다. 디즈니 팬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 다양한 볼거리, 퍼레이드 등이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 디즈니 팬들이 꼭 한 번씩은 들리는 테마파크다. 또한 홍콩의 야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홍콩의 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다른 나라들의 야시장처럼 다양한 음식과 저렴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고 흥정을 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중국
중국은 큰 나라이고 수십 개의 도시와 지역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한 곳을 특정해서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단연코 베이징과 상하이이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자 역사가 깊은 곳이기 때문에 중국 여행 중 필수 코스로 들리는 도시 중 하나이다. 자금성, 천안문, 만리장성, 천단공원 등의 역사가 깊은 건물들이 많고 중국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그중에 난뤄구샹이라는 낡음과 유행이 공존하는 특이한 골목이 베이징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원나나 당시 세워진 건물에 현대식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낡음과 트렌디함이 공존하게 되었다. 카페, 기념품샵, 옷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고 유명한 디저트 매장들도 많다.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중심지답게 베이징 과는 다르게 화려함과 도시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상하이의 핫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신천지에는 트렌티한 건축물 양식과 매장들이 있고 젊은 기운이 넘치는 곳이다. 그리고 상하이 여행의 필수코스는 바로 와이탄이다. 상하이의 대표 건물들이 밀집해 있고 다양한 중국의 음식들을 한곳에서 모아둔 곳이다. 그 외에 상하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 예원정원, 타이캉루 등 도시적이면서도 중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상하이는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호주
호주를 생각하면 수도인 캔버라 보다 시드니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시드니에 대한 여유로운 생활, 항구, 깨끗한 모래사장, 오페라 하우스 등의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시드니로 여행을 많이 간다. 시드니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여행 친화적인 도시인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휴양지는 아니지만 도시 안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기 적합한 여행지다. 시드니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는 세계에서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이며 공연을 즐기면서 그 주변의 아름다운 항구를 구경할 수 있다.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의 대표적인 산으로 알려져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있기도 하다. 또한 본다이 비치는 호주에서 유명한 바닷가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서핑과 태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바다다. 한국에서도 서핑 문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을 하기 위해 여행 오는 한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시드니 외에도 멜버른과 브리즈번도 인기 도시들이다. 시드니 와는 또 다른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두 도시 또한 다양한 해변과 와 시티투어를 할 수 있고 모든 도시의 공통점은 여유로움을 가졌다는 것이다.
멕시코
화려하면서 역사와 문화가 진하게 배어있는 나라. 멕시코는 한국 사람들에게 타코와 부리토 같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물론 멕시칸 음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유명하지만 음식 외에도 멕시코의 매력이 점점 알려지면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나라 중 한 곳이 되었다. 제일 먼저 멕시코 하면 생각나는 곳은 칸쿤 일 것이다. 칸쿤은 멕시코의 대규모 휴양지이고 전 세계의 신혼부부들과 커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전에는 하와이와 괌이 인기였다면 칸쿤이 그 뒤를 있는 허니문 장소로 자리 잡았다. 바다 자체도 아름답지만 다양한 레저 스포츠 또한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칸쿤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고 멕시코의 저렴한 물가 덕에 제대로 된 휴양을 할 수 있다. 칸쿤 외에도 멕시코 시티 에는 유명한 소깔로 광장이 있고 그곳에 멕시코의 대성당과 국립궁전이 있기에 멕시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타코와 부리또로 유명하기 때문에 정통 멕시칸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합리적으로 중남미의 분위기, 역사, 그리고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한인들이 꽤 있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멕시코 여행을 하고 있다.
영국
영국 런던은 미국의 엘에이만큼 아이코닉한 도시이고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다. 영국의 빅벤, 타워 브리지, 국회의사당, 런던아이 등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다. 런던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영화 “노팅힐”에 촬영지 여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노팅힐 서점을 방문을 많이 한다. 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의 촬영지였던 자연사 박물관 또한 런던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영화의 장면들을 생각하며 추억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영국 박물관은 관광객들이 정말 많고 꼭 들려야 하는 코스 중 하나다. 런던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에 내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거 같은 기분을 들게 해 준다. 그렇다 보니 한국인 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런던의 분위기에 취해 빠져드는 것 같다. 런던 외에도 맨체스터, 캠브리지, 옥스퍼드 등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공존하고 있는 영국은 미국이나 중남미에서 느낄 수 없는 고유의 매력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꾸준히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