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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트 앱

4 분 읽기

By Andrew Silver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팬데믹으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고 사람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팬데믹으로 인해 데이트 문화 또한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모임 등이 제한됨으로 인해 이성을 만나거나 연애 기회를 얻지 못한 미혼 남녀들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데이팅 앱을 사용하면 팬데믹으로 인한 대면 모임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팅 상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데이팅 앱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이팅 앱 시장은 팬데믹 상황 이전부터 디지털 기기가 활발하게 사용됨에 따라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접촉이 줄면서 데이팅 앱 이용은 크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팅의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데이팅 앱을 이용해 보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데이팅 앱은 ‘위피’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글램’, ‘정오의 데이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한국인들이 활용해 볼 수 있는 데이팅 앱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세 가지 앱을 포함하여 다섯 종류의 데이팅 앱들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1

Makistock / Shutterstock

위피

위피는 앞서 언급했듯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데이팅 앱이고, 월 평균 이용자 숫자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피는 다운로드와 가입 모두 간단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의 계정을 연동해서 쉽게 회원 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나면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입력해 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좋아하는 친구 타입을 복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예쁜 친구, 활발한 친구 등등 본인이 선호하는 타입을 선택하면 됩니다.

위피는 목소리 녹음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프로필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또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목소리 녹음이 부끄럽다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른 위피의 유용한 기능으로는 맞춤 추천 기능이 있습니다. 원하는 주변 지역의 친구를 추천해 주는 데 거리가 표시되기 때문에 100m 이내의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는 데이팅 상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피 앱은 쉽게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를 기반으로 친구 추천을 해 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가입을 하고 나 3회 무료로 상대방의 프로필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앱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젤리를 구입해야 합니다. 젤리는 130개에 30,000원 정도인데, 참고로 추천 메뉴에서 25명을 소개받을 때마다 젤리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2

글램

글램은 프로필에 자신이 업로드한 사진의 숫자만큼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프로필에 사진을 1장만 올려 놓았으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도 1장만 볼 수 있고, 본인이 사진을 5장 올려 놓았으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5장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글램에서는 본인 프로필을 작성할 때 자기 소개서를 쓰는 것처럼 줄줄이 글을 쓸 필요 없이 키워드를 선택에서 프로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상형 섹션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 ‘다정한 사람’ 등의 키워드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관심사 섹션에서는 ‘반려 동물’, ‘음악’ 등의 키워드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한편, 글램에서 사용자 인증은 휴대폰 인증, 페이스북 인증 정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고의적으로 프로필 정보를 속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나이를 속일 수도 있고, 직업을 다르게 알려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글램에서는 대화방을 열거나 호감을 상대방에게 보낼 때 ‘젬’을 사용해야 합니다. 젬은 400개에 약 40,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낼 때는 젬이 10개 사용되고, 대화방을 열 때는 20개가 사용되고, 또 다른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을 때 10개가 사용됩니다.3

정오의 데이트

정오의 데이트는 2010년부터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고, 매일 3만 명이 커플로 탄생한다고 합니다. 정오의 데이트는 20대에서 30대 중반 연령대의 사용자가 많습니다.

정의 데이트에서는 프로필을 만들 때 본인의 직장 및 학교 정보를 입력해야 상대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점수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의 승인을 통해서 심사를 받습니다. 정오의 데이트에서는 여러 기능을 사용할 때 ‘캔디’가 사용되는 데 가입 승인이 완료되면 솔로 탈출을 응원하며 해당 앱에서 무료로 캔디 20개를 선물해 줍니다.

사용자가 여러 활동을 통해 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코인을 캔디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캔디로 상대방 프로필 확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터 탭에서 셀프 소개팅 첫 글을 작성하거나 솔로그램 사진 업로드 등의 활동을 하면 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고, 이러한 코인을 캔디로 교환하면 됩니다. 참고로 코인 100개가 캔디 1개로 교환됩니다.4

틴더

틴더는 전 세계 월 평균 이용자 숫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앱입니다. 국내에서도 월 평균 이용자 기준으로는 틴더가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에 이어서 글램, 정오의 데이트, 위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틴더는 사용자의 동네를 기준으로 몇 km 이내에 친구들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참고로 설정에서 본인 나이 표시와 거리 표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데 해당 기능을 유료 서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자 거리와 나이가 모두 공개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하트를 날리게 되는데 이때 누가 본인에게 하트를 날렸는지 목록을 보는 기능 또한 유료 서비스입니다. 그렇지만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화면을 스와이프하면서 서로 좋아요를 보낸 상대방을 찾아볼 수 있고, 매칭이 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5

바두

바두는 글로벌 데이팅 앱이어서 한국 여성들보다는 외국 여성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상대방과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선물을 해야 하는데 선물 금액은 100 크레딧입니다. 크레딧은 유료 상품으로 100 크레딧이 약 1,400원 정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선물을 보내려면 무조건 유료 충전을 통해 크레딧을 사용해야 합니다.6